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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호 납치사건'의 적군파 용의자 1명, 지난 12일 평양서 사망"

등록 2026.09.17 10:57:03

日경찰 당국 확인 중

[서울=뉴시스]1970년 '요도호 납치사건'의 용의자로 북한에 망명한 아카기 시로(赤木志郎·78)가 이달 사망했다고 닛폰뉴스네트워크(NNN), 일본 공영 NHK 등이 17일 보도했다. 사진은 NNN 보도장면 갈무리. <사진캡처=NNN> 2026.09.17.

[서울=뉴시스]1970년 '요도호 납치사건'의 용의자로 북한에 망명한 아카기 시로(赤木志郎·78)가 이달 사망했다고 닛폰뉴스네트워크(NNN), 일본 공영 NHK 등이 17일 보도했다. 사진은 NNN 보도장면 갈무리. <사진캡처=NNN> 2026.09.1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970년 '요도호 납치사건'의 용의자로 북한에 망명한 아카기 시로(赤木志郎·78)가 이달 사망했다고 닛폰뉴스네트워크(NNN), 일본 공영 NHK 등이 17일 보도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 14일 일본에 있는 아카기의 친족에게 그가 사망했다는 연락이 있었다. 아카기는 지난 12일 심부전으로 북한 평양에서 사망했다. 향년 78세.

일본 경찰 당국도 이러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확인 중이다.

'요도호 납치사건'이란 1970년 3월 일본 하네다(羽田)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福岡)로 향하던 일본항공(JAL) 소속 여객기 요도호(승무원·승객 129명)가 공산주의 과격파 '적군(赤軍·세키군)파' 9명에게 납치된 사건이다. 당시 적군파 9명은 일본도 등으로 무장한 상태였다.

적군파는 일본 후쿠오카 공항, 한국 김포공항에서 승객들을 풀어준 뒤 대신 당시 운수성 정무차관인 야마무라 신지를 인질로 데리고 북한으로 건너갔다. 야마무라는 북한에 억류됐다가 일본으로 무사히 귀국했다.

일본 경찰 당국은 이들을 국제 수배하고 있다. 적군파 수장이었던 다미야 다카마로(田宮高麿)는 북한으로 망명했다가 1995년 11월 평양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찰청은 아카기의 사망으로 북한에 적군파 조직원 3명, 이들의 부인 2명 등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카기와 이들은 그간 다른 평양 교외에 '일본인촌'에서 생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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