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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허미미 "금메달 따서 할머니 묘비에 가져가고파"[나고야AG]

등록 2026.09.17 14:28:59수정 2026.09.17 14:31:06

브리온 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

[서울=뉴시스] 브리온 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 맺은 허미미. (사진 = 브리온 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브리온 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 맺은 허미미. (사진 = 브리온 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17일 스포츠 비즈니스 그룹 브리온 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허미미는 "꼭 금메달을 따서 할머니 묘비에 가져가고 싶다"며 "2024 파리 올림픽 때 부르려고 외웠던 애국가를 나고야와 로스앤젤레스(2028년 하계올림픽)에서 시상대에 올라 꼭 따라 부르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할머니 덕분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만큼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할머니와 한국을 빛내고 싶다"고 전했다.

허미미는 한국 국적 아버지와 일본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이다.

2021년 세상을 떠난 할머니가 한국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유언을 남겨 한국 국적을 택한 허미미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가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훈련 도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8.20. hwang@newsis.com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가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훈련 도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애국가를 따라부르겠다며 가사를 외웠던 허미미는 여자 57㎏급 결승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에 연장전(골든 스코어) 끝에 반칙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혼성 단체전 일원으로 나섰던 허미미는 이번에는 유도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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