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철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공영항로 첫 운항부터 주민들 변화 체감"
등록 2026.09.17 15:48:49
선박 고장·정비 따른 운항 차질 최소화…결항 사유·운항 전망도 안내
![[서울=뉴시스] 안영철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https://img1.newsis.com/2026/09/17/NISI20260917_0002242445_web.jpg?rnd=20260917153900)
[서울=뉴시스] 안영철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안영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은 17일 "공영항로 첫 운항부터 섬 주민들이 달라진 바닷길을 체감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이날 해양수산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공영항로는 수익을 내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섬 주민의 일상을 뒷받침하는 교통복지 차원의 공공서비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인천·대산·군산 3개 권역에서 공영항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첫 운항까지 106일을 앞둔 가운데 선박과 선원, 운항시스템, 매표·고객서비스, 비상대응 등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안 이사장은 "11월까지 실제 운항을 가정한 사전 점검을 진행해 선박과 항만시설, 승하선 동선, 매표와 운항정보, 고객응대 등 전 과정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첫 운항 전에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 이사장은 공영항로 이용자인 섬 주민들의 의견을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최근 인천·대산·군산권 17개 섬에서 11차례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주민들은 운항 횟수를 늘리고, 생활시간에 맞춰 운항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안 이사장은 "결국 섬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필요할 때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바닷길"이라며 "안전을 전제로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선박 고장이나 정비에 따른 운항 차질은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결항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단순히 결항 사실만 알리는 것이 아니라 운항이 어려운 이유와 이후 운항 전망까지 제공해 주민들이 이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안 이사장은 "공단이 직접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우선 조치하고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해수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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