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깡깡이 아지매' 작업복·도구, 예비문화유산 공모전 장려상
등록 2026.09.18 07:23:27
![[부산=뉴시스] 영도 깡깡이 아지매 작업복과 작업도구(사진=부산시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02242850_web.jpg?rnd=20260918072055)
[부산=뉴시스] 영도 깡깡이 아지매 작업복과 작업도구(사진=부산시 제공)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 영도의 '깡깡이 아지매'의 작업복과 작업도구가 국가유산청이 개최한 제3회 예비문화유산 발굴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부산시가 18일 밝혔다.
깡깡이 아지매는 부산 영도구 대평동에 있는 조선소에서 망치로 배의 녹이나 조개껍데기를 두드리며 제거하던 여성 노동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문화유산은 50년 이상 영도 수리조선업에 종사해 온 '깡깡이 아지매' 전순남 씨가 수십 년간 실제로 사용했던 물품으로, 지난 2024년 부산근현대역사관에 기증된 것이다. 현재 부산근현대역사관 ‘부산현대실’에 상설 전시돼 있다.
예비문화유산 제도는 제작·형성된 지 50년 미만의 근현대문화유산을 발굴해 민간의 자발적 보호를 유도하고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제도다. 부산시는 지난 5월부터 이번 공모전에 참가해 서류 심사와 전문가 현장 조사,
대국민 투표 등을 거쳤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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