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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상여금 어디에 둘까"…긴 휴장 앞두고 '파킹형 상품' 각광

등록 2026.09.25 07:00:00수정 2026.09.25 07:16:24

"추석 상여금 어디에 둘까"…긴 휴장 앞두고 '파킹형 상품' 각광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직장인들의 손에 쥐어진 상여금이나 단기 대기 자금을 어디에 담아둬야 할지 투자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여윳돈을 부담 없이 굴릴 수 있는 대안으로 '파킹형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증시가 수일간의 긴 휴장에 돌입하고 최근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규제 문턱까지 높아진 가운데, 시중의 단기 대기 자금을 활용할 용도로 파킹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파킹형 상품은 단기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금리는 높고 가격 변동성은 낮은 초단기 우량 채권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해 손실 가능성을 줄이고 이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상장지수펀드(ETF)나 머니마켓펀드(MMF) 등이 대표적이다.

고금리 환경 속에서 매일 이자가 누적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대표적인 단기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은행의 정기예금과 달리 만기가 없고 하루만 투자해도 확정된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실용적인 장점도 크다.

추종하는 지수나 투자 대상에 따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형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형 ▲머니마켓(MMF)형 ▲단기채권형 등으로 세분화된다.

실제로 최근 고금리·고유가·고물가 등 3중고 속에서 안전성을 추구하는 자금들이 관련 상품으로 가파르게 쏠리는 모습이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최근 한 달간 국내 상장된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파킹형 상품인 'KODEX 머니마켓액티브'로 무려 1조3757억원이 몰렸다.

이 외에도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3654억원)와 'ACE 머니마켓액티브'(3166억원) 등에도 대규모 자금 유입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일복리 형태의 이자 수익을 챙기는 동시에, 증시 재개 시 즉시 현금화해 저가 매수나 반등 장세 진입을 위한 실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파킹형 상품의 매력도가 커지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높은 장세에서 리스크를 낮추고 자금의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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