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CCTV 훑어 실종자 동선 찾는다…KISA, 경찰 수색 지원
등록 2026.09.29 13:00:00수정 2026.09.29 14:20:27
KISA·부천시·부천경찰서 등 AI 기반 실종자 탐색 체계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CCTV 관제 데이터 AI가 분석해 이동 경로 추적…경찰 현장 수색 자동 지원
부천시 관제 환경서 실증 진행…"스마트시티 물리보안 관제 체계 첫걸음"
![[서울=뉴시스] 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25/NISI20241025_0001686256_web.jpg?rnd=20241025164005)
[서울=뉴시스] 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폐쇄회로(CC)TV 등 관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종자의 행동과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시스템을 부천에서 실증한다. AI가 분석한 상황은 경찰에 자동으로 보고되어 수색 작업을 돕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부천시청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실종자 탐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개발 중인 플랫폼을 부천시 관제 환경과 연결해 실종자 탐지부터 현장 수색·수사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KISA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 기반 차세대 보안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쿠도커뮤니케이션·중앙대·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현재 컨소시엄과 함께 실종자 보호를 위한 AI 에이전트 기반 물리보안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증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는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 부천소사·부천오정·부천원미경찰서도 참여한다. 부천시와 도시공사는 현장 실증 시설과 데이터를 지원한다. 중앙대·쿠도커뮤니케이션·카이스트는 플랫폼 개발과 기술 검증을 맡는다. 경찰은 플랫폼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실제 실종자 수색 등 치안 업무와 연계한다.
이번 사업은 AI가 실종자 수색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관제 데이터를 분석해 경찰의 판단과 현장 업무를 지원하는 체계를 실증하는 단계다. 협약에 따라 KISA는 사업화 지원과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고도화 기반 조성을 맡는다.
오진영 KISA AI보안산업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스마트시티를 하나의 AI 에이전트 기반 물리보안 통합 관제 체계로 연결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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