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너지부 직원, 후티 반군 지원 혐의 체포…최대 20년형
등록 2026.10.02 15:33:27
전기공학 경력 활용해 통신장비 시험·개조 지원
FBI 비밀 정보원, 후티 측 인사인 것처럼 접근해 수사
![[두바브=AP/뉴시스]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 방송이 2026년 9월12일 공개한 촬영일 미상의 영상에서 후티 대원들이 예멘 타이즈주 두바브 지역의 군용차량 위에서 소총을 들어 올리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알마시라 TV 제공) 2026.09.12.](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02252502_web.jpg?rnd=20260930182739)
[두바브=AP/뉴시스]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 방송이 2026년 9월12일 공개한 촬영일 미상의 영상에서 후티 대원들이 예멘 타이즈주 두바브 지역의 군용차량 위에서 소총을 들어 올리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알마시라 TV 제공) 2026.09.12.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에너지부 직원 애슈턴 하메드 엘라보디는 수제 폭발 장치(IED) 제작에 사용되는 전구체 화학물질과 부품, 기타 재료 등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엘라보디는 드론과 원격조종 항공 시스템 제작에 사용되는 부품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FBI는 비밀 정보원을 통해 엘라보디에게 접근했다. 엘라보디는 이 정보원이 후티 측과 연계된 인물인 것으로 알고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FBI 정보원은 예멘에서 사용할 통신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후티 측 인사의 지시를 받는 사람인 것처럼 위장해 엘라보디에게 접근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기공학 분야 경력을 가진 엘라보디는 정보원이 태양광 발전기와 통신장비를 시험하고 개조하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했다.
미 법무부는 엘라보디가 후티를 지원하기 위해 폭발물과 드론, 통신장비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물자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엘라보디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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