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롤드컵 5연패 도전…젠지·한화생명·T1·디플러스 출격
등록 2026.10.06 11:00:24
6개 지역 19개 팀 참가…LA·텍사스·뉴욕 한 달 대장정
결승은 11월 15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
LCK 4팀 출전…"11번째 우승 노린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리그 LCK가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5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대회는 오는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해 다음 달 15일 뉴욕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라이엇 게임즈는 6일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의 운영 방식과 참가 팀, 일정, 팬 이벤트를 공개했다.
LCK에서는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 T1, 디플러스 기아가 출전한다. LCK는 지금까지 열린 15번의 롤드컵에서 10번 정상에 올랐고,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승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우승하면 통산 11번째이자 5연패를 달성한다.
대회는 미국 세 도시를 옮겨 다니며 열린다. 6개 지역에서 선발된 19개 팀이 참가하며 플레이-인, 스위스, 녹아웃 등 세 단계로 진행된다. 일정은 모두 한국 시간 기준이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로스앤젤레스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의 MVK 이스포츠, 유럽의 카르민 코프,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 기아, 브라질 2번 시드 등 4개 팀이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겨뤄 1개 팀만 다음 단계에 오른다.
LCK 4팀은 24일 시작하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나선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10월 24~27일, 10월 29일~11월 1일 두 차례로 나눠 열린다. 같은 승패를 기록한 팀끼리 맞붙는 방식으로, 기본은 단판이지만 진출과 탈락이 걸린 경기는 3전 2선승제다. 3승을 먼저 거둔 8개 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오른다.

경쟁 상대로는 중국 LPL의 4개 팀이 꼽힌다. 애니원즈 레전드와 빌리빌리 게이밍, 탑 이스포츠, 상하이 인빅터스 게이밍 메이투안이 출전한다.
개최지 북미에서는 팀 리퀴드 에일리언웨어와 라이온, 유럽에서는 '캡스'가 뛰는 G2 이스포츠와 모비스타 코이가 스위스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아시아태평양에서는 팀 시크릿 웨일스와 CTBC 플라잉 오이스터, 브라질에서는 로스와 퓨리아가 출전권을 따냈다.
브라질 두 팀의 시드는 오는 10일 열리는 브라질 리그 결승 결과로 정해진다.
녹아웃 스테이지는 모든 경기가 5전 3선승제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두 팀은 8강에서 3승 2패 팀과 맞붙고, 대진표 양 끝에 나뉘어 배치된다. 8강은 11월 4~7일, 4강은 11월 8~9일 앨런에서 열린다. 결승은 11월 15일 오전 4시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치러진다.
팬 이벤트도 마련됐다.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승부의 신'은 AWS 후원으로 10일 문을 연다. 올해 대회 기념 스킨은 'True Damage Know My Name 야스오'로, 주제곡 'Know My Name'은 9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기념 상품과 배틀 패스 수익금 일부는 참가 팀 지원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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