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등록 2026.10.12 08:53:13

씨앤엠은 지난 1980년 LG전자 모터사업부에서 출발해 2006년 분사(Spin-off)한 모터 기술 기반의 모션 솔루션 기업이다. 45년 넘게 축적한 모터 설계·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모터 핵심부품인 코어부터 완성 모터, 모듈 제품까지 개발·생산하며 자동차·가전·산업 현장에 필요한 움직임을 구현하고 있다. 설계부터 금형·가공·조립·시험·양산까지 일괄 생산 체계를 갖췄으며, 김해 본사와 부산·아산, 중국 남경·연태 등 국내외 5개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전 모터 중심이던 씨앤엠은 2007년 자동차 부품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이듬해 전동식 조향장치(EPS)용 모터 부품을 양산하며 전장 모터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전동컴프레서용 모터, 전자식 변속장치(SBW·PBW) 모터, 제동 시스템용 모터, 구동모터 코어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며 사업 구조를 가전 중심에서 자동차 전동화 부품 중심으로 재편했다.
씨앤엠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2385억원, 영업이익은 58.4% 증가한 21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1450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의 60%를 넘어섰다.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1조465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 투자와 우수 인력 확보, 생산시설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전동화 부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데이터센터·로봇·방산 등 신사업의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김형가 씨앤엠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자동차 전동화 부품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데이터센터·로봇·방산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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