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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통상, 중국 생산법인 매각…사업구조 전환

등록 2026.10.12 09:24:17

대림통상, 중국 생산법인 매각…사업구조 전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욕실·주방 설비 전문기업 대림통상은 중국 계열사 광동대림건재오금유한공사를 매각하고 현지 생산·공급 협력과 브랜드 사업을 중심으로 중국 사업구조를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중국 생산법인의 직접 운영 부담을 줄이면서 기존 해외 거래처에 대한 공급을 유지하고 중국 사업의 운영 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결정이다. 대림통상은 생산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파트너와 생산·공급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국사무소를 통한 공급관리와 상품 소싱, 대림 브랜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림통상은 기존 공급망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수자 측과 3년간 거래를 지속하는 조건을 마련했다. 별도의 물품공급계약을 통해 생산조건과 품질, 납기, 기존 인증 유지 등에 관한 기준을 정하고 기존 해외 고객에 대한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국사무소 설립도 추진한다. 생산 진행 상황과 품질, 납기를 관리하고 기존 해외 거래처의 요구사항을 현지 생산 과정에 반영하는 등 공급관리 거점 역할을 맡는다.

중국 내 브랜드 사업도 추진한다. 현지 파트너가 중국 내수시장에서 대림 브랜드를 적용한 수전금구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대림통상은 중국에 보유한 상표권을 기반으로 브랜드 사용을 허용해 사용료를 받는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림통상 관계자는 "현지 파트너와의 생산·공급 협력과 중국사무소를 통한 품질·납기 관리, 상품 소싱을 병행하고 대림 브랜드 수전금구 사업을 통해 중국 사업의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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