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고향 사랑 잇는다…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 어르신 2억 지원
등록 2026.10.12 09:45:29
2만5000명에 생필품…누적 25억원 전달
미등록 경로당 18곳에 운영비 2500만원
![[서울=뉴시스] 2026 신격호 롯데 효도잔치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왼쪽)과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삼동복지재단 제공) 2026.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02260481_web.jpg?rnd=20261012093638)
[서울=뉴시스] 2026 신격호 롯데 효도잔치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왼쪽)과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삼동복지재단 제공) 2026.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삼동복지재단은 11일 울산 울주군 언양중학교에서 '2026 신격호 롯데 효도잔치 전달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총 2억25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서범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울산 5개 구·군과 협력해 지역 어르신 2만5000명에게 2억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선물세트를 전달한다. 지원 대상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소외계층 어르신을 우선 선정했다.
'신격호 롯데 효도잔치'는 신 명예회장의 고향 사랑과 어르신들을 향한 감사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2011년 울주군에서 시작해 2024년부터 울산 전역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올해까지 누적 17만명의 어르신에게 25억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로당 지원도 함께 진행했다. 재단은 이날 '2026 신격호 롯데 경로당 지원 전달식'을 열고 울주군 내 미등록 경로당 18곳에 운영비 25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로당의 냉난방비와 공과금, 식료품비 등에 사용한다.
장혜선 이사장은 "저에게 울산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어린 시절 할아버지를 따라 해마다 열리던 마을 잔치에 함께했고, 고향 분들과 어울리며 즐거워하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이웃과 만나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생활 공간"이라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주목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할아버지께서 고향을 아끼셨던 뜻을 이어 앞으로도 울산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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