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평생 침묵하면 534억"…머스크 아이 낳은 여성의 폭로

등록 2026.10.14 16:10:00

출산 2개월 뒤 머스크 자금 관리인에게 계약서 전달 받아…머스크 측은 "사실 아니다" 공식 부인

[서울=AP/뉴시스]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와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클레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AP/뉴시스]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와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클레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과거 연인 관계였던 여성에게 자녀 출산과 두 사람의 관계를 평생 비밀로 붙이는 조건으로 500억원이 넘는 거액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머스크와 교제하며 아들을 출산한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클레어가 최근 머스크 측으로부터 4000만달러(한화 약 534억원) 규모의 비밀유지 계약을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세인트클레어는 2024년 머스크의 아이를 낳은 뒤 2개월이 지난 시점에 머스크의 자금 관리인인 재러드 버철로부터 관련 계약서를 받았다. 그는 메신저 시그널의 자동 삭제 기능을 통해 계약서가 전달됐다며 "머스크의 자금 관리인인 재러드 버철이 메신저의 사라지는 메시지 기능을 통해 계약서를 보냈다. 계약서에는 일시금 1500만달러와 이후 21년 동안 매달 10만달러를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에는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머스크와의 관계를 외부에 절대 밝히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비밀유지 의무가 세인트클레어 본인뿐만 아니라 그의 자녀 등 상속인에게까지 이어지는 조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인트클레어는 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우리 아이에게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려줄 수 있지만, 다른 아이를 비롯한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도록 했다"며 서명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머스크는 이 같은 제안을 했다는 주장을 공식 부인했다. 머스크는 세인트클레어에게 비밀유지 계약을 제안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 관련 주장을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