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암스테르담 맞손…예술가 교류 지원
등록 2026.10.27 11:34:20
양 도시 문화예술 교류 확대 MOU
내년 '문화협력의 해' 추진…창작생태계 연계
![[서울=뉴시스]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와 아라프 아흐마달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 문화예술국장이 문화예술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2026. 10. 27. photo@newsis.com 업무협약 체결 현장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4935_web.jpg?rnd=20261027112922)
[서울=뉴시스]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와 아라프 아흐마달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 문화예술국장이 문화예술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2026. 10. 27. [email protected]
업무협약 체결 현장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서울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손을 잡고 두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에 나선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센터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 문화예술국과 문화예술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발성 공연·전시 교류를 넘어 양 도시가 보유한 문화예술 자원과 정책 경험, 유통 네트워크를 엮어 창작자들의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융합예술(아트앤테크)를 비롯해 야간문화, 문학 레지던시, 공연예술 플랫폼, 문화정책 상호 교류 등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21~25일 세계 최대 융복합 음악·미디어아트 축제 '2026 암스테르담 댄스 이벤트(ADE) Arts & Culture'와 연계해 서울문화재단 지원작 4편을 현지에 선보였다. 한윤정 작가의 미디어아트 '드림 베이비즈: 일리(Dreaming Babies: illi)'를 포함한 4개 작품은 암스테르담 베스터파크(Westerpark) 야외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24시간 루프 방식으로 연속 상영됐다.
문학과 공연 분야 교류도 단계적으로 구체화한다. 내년에는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과 암스테르담 문화예술국, 네덜란드 국제문화교류기관 더치컬처(DutchCulture)가 협력해 양 도시 작가를 상호 파견하고 체류 공간을 지원하는 작가 레지던시 교류를 시작한다.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주요 축제 및 극장 네트워크를 연계해 우수 레퍼토리 유통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러한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을 '문화협력의 해'로 지정하고 예술가 교류와 공동 제작, 정책 포럼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암스테르담에 직접 방문해 상호간 면밀히 논의하고 검토한 끝에 이뤄진 결실"이라며 "두 도시의 축제와 창작공간, 예술기관 네트워크를 연결해 서울의 예술가와 작품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공동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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