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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 대통령, 가족 동반해 '황제 골프'…이 정도면 '민폐 골프'"

등록 2026.10.31 11:15:51

"대통령 일가가 '민폐 가족' 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6.10.2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이재명 대통령 관련 골프 의혹들을 제기하면서 "이 정도면 '황제 골프' 수준을 넘어 '민폐 골프'"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은 해군 장병이 실종돼 죽어갈 때도, 건물이 무너져서 어르신들의 생명이 위태로울 때도, 골프 라운딩을 멈추지 않았다"며 "대통령 일가가 '민폐 가족'이 되고 있다"고 적었다.

장 대표는 이 대표의 과거 발언을 인용하며 "'제정신 박힌 대통령'이라면 적어도 그런 날은 골프를 멈췄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대통령에게 사적 일정이 있느냐', 이 정권 야당 시절의 단골 레퍼토리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는 이 대통령 부인인 김혜경 여사가 군 골프장 태릉CC에서 '황제 골프' 레슨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청와대는 '일반인'으로 예약을 했다고 밝혔다. '일반인' 예약은 받지도 않는 곳인데 어떻게 (예약했는가)"라며 "이제 와서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부부는 자격이 있다'고 말을 바꿨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헬기 타고 황제골프 치러 다니고, 장남 부부까지 동반했다고 한다"며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처음에 '이 대통령·김혜경 여사가 장남 이동호 부부와 골프를 쳤으나 헬기는 대통령 부부만 탔다'고 글을 올렸다. 그래놓고 급하게 '지인과 골프를 쳤다'고 글을 수정했다"고 했다.

이어 "제주도 전국체전 간 김에 황제골프 치고 올 계획을 세웠다는 의혹도 제기됐다"며 "제주도 골프장 주변 지역에 47시간 동안 '공역통제'가 설정됐다. 2박3일 황제골프 계획했던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 "급하게 일정을 취소하고 복귀하느라 1호기 출발이 지연되면서 234편의 항공기가 지연됐다. 부산 갈 비행기가 인천으로 가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배신하는 그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자'. 이 대통령 2024년 발언, 그대로 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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