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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가입 30년…한국 교육의 성과와 미래 논의한다

등록 2026.11.04 12:00:00수정 2026.11.04 13:35:29

'2026 한-OECD 국제토론회' 개최

OECD 교육·기술국장 등 강연·발표

'한국교육 새로운 30년' 관한 토론도

[고양=뉴시스]안드레아스 슐라이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국장이 2019년 10월 23일 오전 개막한 미래교육한마당 개막식에서 '2030년을 향한 한국교육 '학생성공'을 다시 정의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9.10.23. (사진=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뉴시스]안드레아스 슐라이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국장이 2019년 10월 23일 오전 개막한 미래교육한마당 개막식에서 '2030년을 향한 한국교육 '학생성공'을 다시 정의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9.10.23. (사진=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0주년을 맞아 한국 교육이 거둔 성과를 국제적 관점에서 되짚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는 오는 5일 한국교육개발원(KEDI)과 서울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026 한-OECD 국제토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토론회 주제는 'OECD 가입 30년: 한국 교육의 성과와 미래'다. 한국은 OECD 가입 이후 국제교원조사(TALIS), 국제 학업성취도평가(PISA),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등 각종 교육 연구·협력 활동에 참여해 왔다. 교육부는 이를 토대로 한국 교육의 성과를 점검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확산 등 환경 변화 속에서 교육이 나아갈 길을 살필 계획이다.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기술국장은 기조연설에서 지난 30년간 한국의 고등교육 확대와 학업 성취를 짚는다. 읽기 성취 하락, 디지털·AI 활용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 미래 역량 함양 등도 다룬다.

고영선 KEDI 원장은 OECD 주요 교육통계가 한국 교육정책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소개한다.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PISA에서 나타난 한국 학생의 학업 성취와 학생 간 성취 격차 등을 분석한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의 사회로 '대전환의 시대, 한국 교육의 새로운 30년'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도 열린다.

스탠턴 월섬 보스턴 칼리지 교육대학장,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 박한울 SK하이닉스 글로벌 인재 담당 부사장, 신승기 서울교대 정보교육과 교수는 한국 교육이 마주한 과제를 가치·공간·대상·방법 등 네 가지 관점에서 진단한다.

학생의 학업 성취와 함께 전인적 성장도 중시하는 교육의 역할,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별 교육 여건 변화에 대응한 학교·교육체계의 방향, 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 역량과 인재 양성 방안, AI 확산에 따른 교수·학습 방식과 교사 역할의 변화 등이 논의 주제로 오른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난 30년간 우리 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키워 왔는데 이제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학생의 성장과 삶의 질에 더욱 주목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우리 교육의 강점과 과제를 균형 있게 짚어보고 OECD와 함께 국제 사회가 직면한 교육 과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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