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내비 이용 10명중 7명 쓴다…티맵, 독주
등록 2026.11.04 14:27:45
네이버지도, 카카오내비 제치고 2위로
![[서울=뉴시스]티맵을 활용한 주행.(사진=티맵모빌리티 제공) 2026.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02077782_web.jpg?rnd=20260306163714)
[서울=뉴시스]티맵을 활용한 주행.(사진=티맵모빌리티 제공) 2026.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이용자 10명 중 7명은 국내 대표 내비게이션 앱인 '티맵'을 주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자동차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새차 구입 후 3년 이내의 소비자에 내비게이션 이용 행태를 물으니, 올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이용자(1만1641명)가 주로 쓰는 앱으로 티맵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티맵 사용자는 71.9%로, '국민 내비' 입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다만 3년 전(2023년 74.5%)보다 2.6%포인트 낮아졌다.
네이버지도는 7.2%에서 14.5%로 2배 늘며 2위로 올라섰다. 카카오내비는 13.2%에서 9.2%로 4.0%포인트 줄어 3위로 내려갔다. 구글맵은 0.8%에서 1.6%로 늘었고, 원내비·아틀란·아이나비 에어 등 기타 앱은 4.3%에서 2.8%로 줄었다.
네이버지도 이용률은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20대(25.3%)에서 2023년보다 14.0%포인트 늘었고, 30대(20.8%)에서 12.4%포인트, 40대(15.4%)에선 9.8%포인트 커졌다. 50대(10.4%)와 60대 이상(10.1%)도 각 3.6%포인트, 1.6%포인트 늘었다. 장소 검색·저장·예약 등 평소 쓰던 지도 기능과 내비를 한 앱에서 이용할 수 있어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티맵은 청년층 이용률이 줄고 50대 이상에서 상승폭을 키웠다. 50대(76.6%)는 3년 전보다 2.8%포인트 증가했고 60대 이상(73.7%)에서 10.3%포인트 늘었다. 20대(54.2%)는 2023년 대비 11.7%포인트 줄고, 30대(65.6%)에서 11.4%포인트, 40대(72.9%)에서 5.8%포인트 감소했다.
사용 형태별로는 스마트폰 앱과 차량 화면을 연동해 쓰는 방식의 증가세다. 스마트폰 내비 이용자 중 폰 프로젝션(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이나 미러링 방식을 1순위로 쓰는 비율은 70.3%로, 3년 전(61.2%)보다 9.1%포인트 늘었다. 스마트폰을 단순 거치해 그 화면으로 보는 방식은 38.8%에서 29.7%로 줄었다.
내비게이션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개인화와 차 안팎의 연결성으로 넓어지고 있다고도 진단했다. 이전에는 차에 타서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는 것이 시작이었다면, 지금은 평소 스마트폰으로 장소를 검색하고 저장해 두는 것이 출발점이 된 것도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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