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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투표용지 5장 발견' 경기북부 선거 관련 경찰 신고 7건

등록 2022.06.01 13: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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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가 1일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제7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6.01 atia@newsis.com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가 1일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제7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6.01 [email protected]

[의정부·고양=뉴시스] 송주현 김도희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북부지역 투표소에서 빈 투표용지가 발견되거나 유권자가 소란을 피우는 일이 발생했다.

1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께 의정부시 제일시장 투표소에서 기표가 안된 투표용지 5장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누군가 고의로 투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선관위에 해당 내용을 통보한 상태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고양시 덕양구 능곡동 투표소에서는 60대 남성이 "투표용지에 번호가 없다"며 항의하는 등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투표가 시작된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경기북부지역에서 총 7건의 선거 관련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투표소 소란·방해 2건, 소음·교통불편 5건 등이다.

지방선거 경기북부지역 투표율은 앞서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27~28일)까지 포함해 오후 1시 현재 33~48%를 기록 중이다.

유권자가 92만4690명으로 경기북부에서 가장 많은 고양시는 덕양구 38.2%, 일산동구 36.9%, 일산서구 38.3%로 집계됐다.

연천군은 3만7898명 중 1만8425명이 참여해 48.6%를 기록 중으로 경기도 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파주시는 40만3729명 중 13만6816명이 투표에 참여해 33.9%, 의정부시는 40만177명 중 12만9374명이 투표에 참여해 34.8%로 나타났다.

양주시는 19만7751명 중 7만3036명으로 36.9%, 동두천시는 8만1074명 중 3만1552명이 참여해 38.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포천시는 13만1980명 중 5만4323명이 참여해 41.2%로 파악됐다.

지방선거 투표 시간은 일반 유권자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확진자의 본투표일 투표 가능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다.

투표를 위한 외출 허용시간은 오후 6시 20분부터다.

투표소에 오후 6시 30분전에 도착하거나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종료되지 않았다면 투표소 밖에 대기하다가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를 마치고 퇴장한 이후 투표소에 들어가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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