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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금호전기·LG전자(종합)

등록 2022.10.11 16: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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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5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강세

LG전자, 증권가 목표가 줄하향에 급락

[핫스탁]금호전기·LG전자(종합)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금호전기 = 금호전기가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호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40원(3.65%) 오른 1135원에 장을 마쳤다.

금호전기의 주가 상승은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 금호전기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화이트웨일투자조합1호을 대상으로 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화이트웨일투자조합1호는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주식수는 526만8703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949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7월20일이다.

◇LG전자 = LG전자가 실적 실망 이후 증권가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연달아 나타나자 이 영향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4.28%) 내린 7만8200원에 마감했다.

지난 7일 LG전자는 연결기준 3분기 잠정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1조1714억원, 영업이익은 25.1% 늘어난 74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 자동차부품이 공급망 이슈 개선과 함께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지만, TV의 시장 상황이 유럽을 중심으로 더욱 악화됐고, 가전은 물류비 부담과 함께 경쟁 비용이 증가했다"면서 "유로화 약세 등 환율 여건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도 줄줄이 이어졌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했고, 키움증권도 15만원에서 12원으로 내렸다. 삼성증권은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현대차증권은 목표가를 15만2000원에서 11만원으로 변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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