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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꼬부라진 할미꽃, 영월 '동강할미꽃' 구경 오세요

등록 2023.03.22 17: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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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할미꽃

동강 할미꽃

[영월=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영월군은 24~26일 청령포 강변저류지 홍보관에서 '동강할미꽃 전시회'를 열고 봄을 알린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22일 영월군 따르면 '동강항미꽃 전시회'에서는 동강할미꽃 위주로 100여 작품이 전시된다.

'동강할미꽃'은 이른 봄 동강의 험난한 기암절벽 등에서 피는 봄의 전령사로 영월을 대표하는 고유종이다.

매년 3월이면 바위틈을 뚫고 잎이 자라서 보라색 꽃망울을 터트린다. 고개를 꼿꼿이 세운 자태가  특징이다.

김석원 군 자원식물연구회장은 "4년만에 열리는 전시회에 참여해 동강할미꽃의 아름다운 자태와 봄의 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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