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수출중소기업 대상 간담회 "애로사항 해결 집중"

[수원=뉴시스] 수출중소기업 대상 간담회.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2023.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7일 경기 시흥시 ㈜신한세라믹 회의실에서 강성천 원장 주재로 '수출중소기업 현장애로 청취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 임원사, 도내 수출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업 대표들은 수출 물류비 상승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를 비롯해 선진시장 바이어를 발굴하는 데 겪는 애로사항 등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내수기업과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단계적 지원정책을 활성화해줄 것과 함께 수출을 위한 제반비용을 확대해달라고 경과원에 요청했다.

세부적으로 도내 수출기업들의 원활한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확대 및 역할 강화, 바이어 발굴 및 검증 비용, 해외전시회 참가 비용 및 지원항목, 해외 운송·물류비 등을 제안했다.

경과원 강성천 원장은 "도내 수출기업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부와 경기도에 정책 대안 마련을 건의하겠다"며 "우리 기관 차원에서도 더욱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