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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만감류, 농림부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 품목 선정

등록 2023.04.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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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수출 확대 준비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2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귤농장에서 바라본 한라산에 폭설이 쌓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지역에는 지난 17일부터 18일 이틀 사이 최고 30㎝가 넘는 눈이 내렸다. 2022.12.20.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2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귤농장에서 바라본 한라산에 폭설이 쌓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지역에는 지난 17일부터 18일 이틀 사이 최고 30㎝가 넘는 눈이 내렸다. 2022.12.2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에서 제주 만감류가 중점추진 품목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도는 제주산 감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프리미엄 감귤 수요가 있는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감귤 수출 경쟁력 확보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검역요건 완화 및 검역 타결 확대를 농식품부에 건의해 왔다.

농식품부는 단계별 검토를 거쳐 만감류를 필리핀, 태국, 베트남 대상 검역협상 중점 추진품목으로 선정하고 4월 중 재외공관 등과 내용을 공유하며 상대국별 검역협상 우선 추진을 요청 할 계획이다.

도는 만감류 수출검역 협상이 조기에 타결되고, 기 타결된 감귤류의 까다로운 검역요건도 완화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절충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가 감귤 수출통합조직으로 승인한 한국감귤수출연합㈜을 중심으로 수출국가의 방침에 부합하도록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수출시장 개척과 감귤 수출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주감귤의 인기와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감귤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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