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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대, 한국연구재단 과제 선정…"2억1천만원 지원"

등록 2023.05.31 18: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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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전경. (사진=겐트대학교 제공)

[인천=뉴시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전경. (사진=겐트대학교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RC1(Plant Biotechnology Research Center)는 한국연구재단의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의 창의·도전연구 지반기원 과제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독창성을 가진 미개척된 분야를 발굴하고자 하는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한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RC1이 선정된 연구주제는 활성산소종 항상성 유지를 위한 MAPK 매개 SHR 전사인자 조절기작의 규명 및 기능 연구다.

이 연구는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식물의 생장과 발달 조절기작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연구결과는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키고, 높은 생산성을 가진 작물의 품종 개량에 응용될 수 있다.

올해 6월부터 3년간 총 2억1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는 이 과제는 책임연구원 윤은경 박사, 정후선 교수, 떼스 반 게르웨이(Thijs Marcel Van Gerrewey) 연구원 등이 함께 참여하며 겐트대 학부생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후선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분자생명공학과 교수는 “기초과학은 실제 응용과학 기술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학문”이라며, “식물의 복잡하면서도 정교한 신호전달과정을 지속 탐구함으로서 식물 생명공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으며, 분자생명·식품·환경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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