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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기술로 해군 전투력 향상"…SKT, 국제해양방위산업전 참가

등록 2023.06.07 08: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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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육상 항공기지 구축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전시

전시 참가 기회로 국내 방산기업 및 해외 해군 등 사업 확대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5G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SK텔레콤 제공) 2022.5.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5G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SK텔레콤 제공) 2022.5.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일까지 대한민국 해군과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MADEX 2023은 통신기술·신소재 등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최신 함정, 잠수함, 해양방위 시스템 등과 통신·보안 등 기반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올해 13회째다.

SK텔레콤은 ▲TDD-LTE(시분할 송수신 방식) 시스템 ▲전용 단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 해군 함정과 육상 항공기지에 적용 중인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전시한다.

2019년부터 해군과 함께 ‘스마트 전투함정(Smart Battleship)’ 내에 TDD-LTE 기반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단말기, 스마트 워치 및 IoT서비스 등을 운용 스마트 전투함정이 구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군은 해상에서 작전 수행 시 함정 내 지휘부와 장병들 간에 지급된 스마트 단말기와 워치로 실시간 통신 서비스와 문자 전송 등을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IoT서비스를 활용해 함정 내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서 TDD-LTE 시스템, 전용 단말 및 IoT 서비스 전시를 통해 해군이 목표로 하는 스마트쉽 무선네트워크를 시연하고 미래형 스마트 전투함정 구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해군 함정에 적용한 TDD-LTE시스템은 군 전용주파수를 사용해 보안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작전 수행에 필수인 광대역 통화권 제공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MADEX 2023에 참여한 국내 방산 기업과 해외 해군 관계자들에게 스마트쉽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소개함으로써 사업영역 확대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정창권 SK텔레콤 인프라 비즈 담당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해군과의 협업으로 해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국내 방산기업 및 글로벌 시장 등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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