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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무역적자 23% 급증…6개월래 최고치

등록 2023.06.07 23:23:07수정 2023.06.08 0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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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 미국의 4월 무역적자가 전월대비 23% 급증하며 746억 달러를 기록했다.사진은 2021년 4월9일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항의 크레인 근처에 화물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는 모습. 2023.06.07

[마이애미(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 미국의 4월 무역적자가 전월대비 23% 급증하며 746억 달러를 기록했다.사진은 2021년 4월9일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항의 크레인 근처에 화물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는 모습. 2023.06.07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은 소비 회복에 힘입어 수입은 늘어난 반면 수출은 감소하면서 4월 무역적자가 전월대비 23% 급증하며 746억 달러(약 97조 2038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무역적자다.

미국 상무부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중 수입은 휴대폰, 자동차, 부품 등을 중심으로 수입이 전월보다 1.5% 증가한 3236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의 수출은 2490억 달러로 전월대 3.6% 감소했다.

무역 적자 확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지난해부터 급격히 반등했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경기 불확실성으로 전체적인 수비가 위축된 상황이어서 4월과 달리 향후 수입은 다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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