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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 "北 상황오판으로 도발 가능성…단호히 응징"

등록 2017.03.24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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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안전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03.17.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4일 "북한은 지금 우리 상황을 잘못 판단해 또다시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떤 군사적 위협에 대해서도 단호히 응징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 군은 북한이 도발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더욱 강한 군대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와 제재에 정면 도전해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몰두하면서 도발의지를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압박 제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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