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영 롯데 화학BU장 "현대오일뱅크 합작사 긍정 검토"
허 화학BU장은 이날 열린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안에 합작사 출범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그건 상대가 있으니까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다"며 "이야기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검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화학BU장은 인수·합병(M&A)에 대해서는 "항상 열려 있다"며 "정밀화학이나 첨단소재로 가려면 M&A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선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협회 차기 회장직에 대해서는 "어쨌든 제도를 만들었으니 그대로 굴러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화학협회는 SK, LG, 롯데, 한화, 대림 등 5개 그룹 회원사의 CEO가 순번을 정해 회장직을 맡기로 정했으나 차기 회장에 거론되고 있는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등이 협회장을 맡는 데 난색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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