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노는물 자체가 다르네…빌보드 레드카펫
자신들의 팬클럽 '아미'를 언급하며 "아미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며 기뻐했다.
빌보드뮤직어워드 주최측은 트위터 등에 방탄소년단의 레드카펫 사진을 공개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우리는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다"라고 적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랐다.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올해 이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외에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등 세계적 팝스타들이 올라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본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도 꾸민다. 18일 공개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아시아 가수 최초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한 컴백이다.
방탄소년단은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CBS '제임스 코든쇼', NBC '엘렌 드제너러스쇼' 등 현지 인기 토크쇼 녹화도 했다.
새 월드 투어도 예정됐다.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러브 유어셀프' 투어에 돌입한다.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11개 도시로 이어지는 22회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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