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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세훈·박형준에 인사…"저도 당선 직후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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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21 12:44:27
吳·朴에게 인사 건넨 文…'인수위 없이 취임' 공통점 매개
이철희 "두 분 잘 모시겠다"…박형준 "귀한 자리 마련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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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오찬 간담회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유영민(왼쪽부터) 대통령비서실장, 박형준 부산시장, 문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희 정무수석. 2021.04.21.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청와대로 초청한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특유의 공감 화법으로 첫 인사를 건넸다. 별도 인수위원회 없이 당선 직후 업무에 집중해야 했던 공통점을 매개로 삼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마련한 오세훈·박형준 시장 초청 오찬 간담회 전 사전 환담 자리에서 "날씨가 좋네요. 두 분 반갑습니다"라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당선되자마자 곧바로 취임하셨다"면서 "저도 당선되고 곧바로 취임했다"고 덧붙였다. 인수위 없이 당선 직후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 공통점을 화두로 인사를 건넨 것이다. 문 대통령 특유의 화법이다.

영접을 나온 이철희 정무수석은 문 대통령의 인사를 들은 뒤 "(두 분을)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문 대통령에게 "귀한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그늘로 가십시다"라며 두 시장을 오찬 장소인 상춘재로 안내했다.

한편 이날 오찬 간담회는 임기말 국정 과제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의 정책 협조를 구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초청했다.

오찬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방역, 민생 경제 회복, 서민 주거 안정 등 국가적 문제에 대해 의견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간담회에는 문 대통령과 두 시장이 참석하며,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 수석은 배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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