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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전 의원, 보유 유물 7000점 통영시에 기증

등록 2021.08.17 10: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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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김동욱 전 국회의원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유물 등 7000여점을 통영시에 기증하기로 했다. 사진은 김동욱 전 의원(왼쪽)은 지난 12일 통영시장 집무실에서 통영 역사·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통영시 제공).2021.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김동욱 전 국회의원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유물 등 7000여점을 통영시에 기증하기로 했다. 사진은 김동욱 전 의원(왼쪽)은 지난 12일 통영시장 집무실에서 통영 역사·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통영시 제공).2021.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김동욱 전 국회의원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유물 등 7000여점을 통영시에 기증하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2일 통영시장 집무실에서 강석주 시장과 통영 역사·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 유물과 한국 전통 농기구, 통영관련 자료 등 7000여점을 통영시에 무상기증하기로 했다.

통영시는 기증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전시, 연구, 학술발표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통영 문화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통영시 명정동 출생으로 제10대, 12대,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김 전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인재육성 기금 기부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송영달 미국 이스트캐롤라이나대학 명예교수가 소장 중이던 엘리자베스 키스의 이순신 장군 초상화가 통영시에 기증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통영은 이순신의 고장이고, 유서 깊은 문화를 가진 도시로, 이번에 기증하게 될 유물들이 통영 역사·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작은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유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시립박물관에 보관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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