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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측 "대장동 많은 제보 들어와…곽상도 의원직 제명해야"

등록 2021.09.29 11: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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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체적 증거 없이 거론해선 안된다고 생각해 자제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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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親文)계인 홍영표·신동근·김종민 의원이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낙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이낙연 후보 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형섭 최영서 수습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은 29일 경쟁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야권 인사들에게 제기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캠프와 당으로 개인적으로 굉장히 많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사안 자체가 정말 우리 사회의 모든 부정부패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다 압축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홍 의원은 "그러다보니까 제보도 많이 들어오는 게 사실이지만 캠프에서는 구체적인 증거를 갖지 않고 거론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자제하고 있다"며 "저희가 의혹 제기하는 수준으로는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이어 "이미 언론에서도 활발하게 취재하고 있어서 매일 새로운 사실이 나오고 있지 않냐"며 "그래서 저희는 빨리 합수본 같은 것을 만들어서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장동 사업 참여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아들이 퇴직금 50억원을 받아 논란이 되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의원직 제명도 주장했다.

홍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이낙연 캠프 의원단 전원은 국민의힘에 곽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요구한다"며 "이것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와 정치, 언론, 법조계에 스며든 부정과 비리의 사슬이 끊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또 "자고 나면 터져나오는 대장동과 화천대유 토건비리로 국민들은 걱정하고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은 실망하고 있다"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 이미 이 전 대표는 합수본을 통해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제안했는데 국민 걱정과 의구심을 깨끗하게 해소하고 국회와 비리로 의심받는 지점들은 끝까지 추적해서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곽 의원 제명 요구와 관련해 "국회의원으로서 전혀 자격이 없다"며 "곽 의원 아들을 둘러싼 의혹들이 남김없이 밝혀져야 한다. 어떤 구조적인 거대한 범죄 혐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것이 밝혀지도록 하기 위해서 국회의원직을 빨리 그만두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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