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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공급망 대란 해소 위해 주방위군 투입도 검토" WP

등록 2021.10.20 09: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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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 연말 쇼핑시즌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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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미국)=AP/뉴시스]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항에 컨테이너, 선박, 트럭들의 모습이 보인다. 2021.10.18.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에서 연말 최대 쇼핑 시즌을 앞두고 공급망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백악관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방위군 투입을 고려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이 사안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백악관이 수입과 배송이 지연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며 이 옵션을 고려했다"면서 "백악관은 연방정부 차원보다 주를 통해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으로 이어지는 미국의 연말 최대 쇼핑 시즌이 다가오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에 공급망 차질 해소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경제 재개로 수요는 급증한 반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항만 근로자나 트럭 운전사 등 노동력은 부족해지면서 공급이 지연되는 대란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3일 백악관에서 물류업체, 항만 지도부 등과 회의를 열고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항을 24시간 운영체제로 가동키로 했으며, 민간 기업들도 근무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들은 운반 작업에 필요한 운전자들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방위군이 트럭을 운전하거나, 항구에서 하역이 밀린 컨테이너 품목들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방위군이 어떤 종류의 운전면허증을 보유하고 있는지, 운전사로 배치하기에 인원이 충분한지 등을 검토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그러나 카토연구소의 스콧 린시컴 선임연구원은 주방위군을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주방위군들이 항만과 물류 작업에 경험이 없다면 공상적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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