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럽 최대 여행사 "오미크론이 겨울 휴가 예약에 타격 입혀"

등록 2021.12.09 14:10: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독일, 영국 등 방역고삐…여행산업 회복에 위협 요인
오미크론 불안 심해지면 전체 60% 정도만 가동될 듯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추가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향후 2주간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 격리조치를 한다. 여행사들은 이번 격리조치가 16일까지 2주간만 적용되지만 오미크론 확산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도 있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사진은 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여행사 건물에 붙은 해외여행 광고 모습. 2021.12.0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유럽 최대 여행사가 최근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이 겨울 휴가철 예약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유럽 최대 레저항공사 투이(TUI)는 겨울 휴가철 예약건수가 긍정적인 수치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예약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투이 측은 "불안 심리가 더 심해질 경우 당초 예상보다 60% 정도만 가동될 것 같다"며 "올 겨울 예약은 현재 2018~2019년의 62%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추세를 비추어 보면 겨울철 예약 가능 용량을 많으면 전체의 80% 수준까지 늘릴 수도 있다고도 했다. 이들은 "현재의 단기 예약 행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투이의 가장 중요한 시장 일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늘고 있다.

독일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대유행을 막기 위해 방역고삐를 조이고 있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만9601명, 사망자는 52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수는 올 2월 534명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에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내렸고 백신 접종 의무화도 시행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감염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을 제한하기 위해 정부에 더 강력한 규제를 도입하라는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7일 평균 이동량은 4만5000대를 넘어섰고, 10월17일 절정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손실이 컸던 여행 산업은 지난 11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견 전까지 최근 몇 달 동안 반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는 미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남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의 비행을 금지하고 승객들에게 더 엄격한 규제를 도입했다. 그 조치들은 여행 산업의 회복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은 투이만 겪는 것이 아니다.

항공분석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브리티시 에어웨이스는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2144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브리티시 에어웨이스는 이번 운항 노선 감축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18개월에 걸친 모든 항공편 검토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다른 항공사들처럼 계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우리는 일정을 줄이고 역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