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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이장우, 공직입문 뒤 재산 20배 증식 비결 해명해야"

등록 2022.05.27 11:35:52수정 2022.05.27 12: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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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장우, "구청장·국회의원였고, 문재인 부동산 정책 잘못해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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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왼쪽) 더불어민주당,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26일 TJB 대전방송에서 TV토론을 하고 있다. 2022.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후보 선대위는 27일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공직 입문 후 재산이 20배 늘어난 이유에 대해 명확히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허 후보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내어 "이 후보의 재산이 동구청장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현재 20배 가량이 증가했지만, 대전시장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명확한 답변이 없어 의구심을 더 키우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허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에 선출됐을 당시 이 후보의 재산 신고액은 1억1034만원이었고, 시장후보로 출마한 뒤 신고액은 21억 1389여만원으로 16년간 연간 1억 2500여만원씩 증가했다.

허 후보 선대위는 "20억이 넘는 재산 증가는 현재 기준 구청장 연봉(약9800만원) 4년치와 8년 간 국회의원 세비(2020년 1억 5188만원)을 대략 합산한 금액인 약 16억원 보다도 많은 금액"이라며 "연봉을 하나도 쓰지 않고 모두 모은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이 증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장우 후보가 국회의원을 지낸 마지막 해인 2020년 재산 신고액은 13억 9770만원"이라면서 "2022년 현재 신고액과 비교해봐도 2년 동안 7억원 가량의 재산이 증가했고, 연간 약3억 5000만원이 증가한 것"이라고도 했다.

특히 전날 열린 TV토론회에서 허 후보가 이 후보에게 "제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정도의 부동산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며 재산증식 배경을 설명해달라고 묻자 이 후보가 답한 내용을 문제 삼았다.

이 후보는 답변에서 "저는 젊을 때부터 공직에 나왔고. 국회에서만 15년 가까이 했다. 구청장이었고, 국회의원 했다. 사실상 재산이 이렇게 일부 늘어난 건 문재인 정권이 부동산 정책을 잘못해서 폭등했다. 책임을 왜 저한테 전가하나. 문재인 대통령한테 전가해야되는 거 아닌다. 청년들이 그것 때문에 지금 얼마나 고통받느냐"고 한 바 있다.

허 후보 선대위는 이에 대해 "자신을 향해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동문서답하는 게 이장우 후보의 특기지만, 놀라운 자신의 재산증식 이유를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에 두는 것은 궁색하기 그지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더욱이 청년들이 부동산 문제로 고통받았다고 되받는 것은 더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답변대로라면 결국 이 후보의 기막힌 재산 증식 비결은 ‘부동산 재테크’였다는 점을 자인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허 후보 선대위는 그러면서 "재테크와 투자 전문가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인 이장우 후보의 재산 증가를 시민에게 제대로 설명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고 강조하고 "월급쟁이들은 감히 꿈꿀 수 없는 꾸준하고도 놀라운 재산증식의 ‘비결’에 대해 이 후보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 줄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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