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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사, 합의안 도출…파업 종료

등록 2022.11.26 07:55:27수정 2022.11.26 07: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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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대병원 14명, 보라매병원 47명 인력 충원 합의
3개월간 노사 협상 끝에 임단협 합의…업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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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서울대병원장(왼쪽)과 윤태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장은 25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사진 : 서울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서울대병원 노사가 61명의 인력 충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 23일부터 이어가던 2차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하게 됐다.

서울대병원은 25일 오후 10시 노조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 인상(총액 대비 1.4%, 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어린이환자 공공의료 강화 노력 ▲기후위기 대응 노력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등이다.

교섭의 핵심 쟁점이었던 필수 인력 충원 문제의 경우 본원 14명, 보라매병원 47명 등 61명의 인력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간호사 야간근무 15개 당 1일 휴가 지급 등 처우 개선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또 노사는 어린이 의료비 상한제 등을 통해 의료 공공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라매병원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단기 계약직 직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에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8월 17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총 51차례의 진행한 끝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서울대병원은 "협약이 타결됨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서울대병원은 신속하게 운영을 정상화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노조는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 노동자들의 파업은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파업이었다. 이번 합의들은 오로지 환자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와 목소리를 외쳤던 노동자들이 만들어낸 성과다. 이후로도 숙련된 노동자들이 병원을 떠나지 않고 오래오래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과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의 의료공공성은 노동자들이 투쟁으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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