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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주재 美 대리대사 "미-러 정보기관, 핵 위험 관리할 방안 있다"

등록 2022.11.28 17: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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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튀르키예서 정보국 수장 만난 목적
"대화 가능하지만 계획된 건 없어"
"번스 만난 뒤 위급 회담 더 개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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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2021년 4월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나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2022.11.28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미국 정보기관은 러시아 측과 핵 위험을 관리할 방안이 있으며, 최근 러시아는 미국 고위급 회담에 더 개방적인 분위기였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루드 주러시아 미 대리대사는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미국은 정보기관 차원에서 핵 위험을 관리할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양국 정보기관 수장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만난 바 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에 따르면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지난 14일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을 만났다.

리아 노보스티는 루드의 말을 인용해 당시 만남을 언급하며 "(핵 위험 관리 방법이) 윌리엄 번스 CIA 국장과 러시아 외무장관이 만난 목적이었다"며 "이날 번스 국장은 아무 것도 협상하지 않았고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에 대해서도 논의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번스 국장은 나리시킨 국장에게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이 가져올 결과를 경고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논의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민감하다"며 말하기를 꺼려했다.

또한 루드는 "현재로선 회담 일정은 잡혀있지 않다"면서도 "그 채널(정보기관 수장 사이)에서 다른 대화가 필요하다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은 "나리시킨 국장이 번스를 만난 뒤, 러시아가 미국과의 고위급 회담에 더 개방적"이라고 밝혔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 구상에 대해서는 일단 논외"라고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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