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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새 비서실장에 제프 자이언츠 '코로나 조정관' 임명

등록 2023.01.28 00: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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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제프 자이언츠 신임 비서실장

[AP/뉴시스] 제프 자이언츠 신임 비서실장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을 역임한 제프 자이언츠(56)를 새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자이언츠가 정부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들 중 일부를 해결하는 것을 보았다"며 "그는 '정부가 미국 국민들을 위해 일하도록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선거 공약을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앞에 놓인 큰 과제는 통과된 법들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시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제프가 전임자인 론의 총명하고 꾸준한 리더십의 본보기를 계속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비서실장인 론 클레인은 최근 사임 의사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이 기밀문서 유출 등 행정부에 대한 일련의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재선 캠페인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이언츠 신임 비서실장은 바이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공동 의장 출신이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4월까지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 겸 대통령 자문관을 역임했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산 예산관리국(OMB) 부국장과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지냈다.

경제 전문가인 자이언츠 신임 비서실장은 투자 회사 등을 운영하는 등 주로 민간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한편 백악관은 다음주 비서실장 이·취임식을 열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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