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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 총리, 양회 정부보고 의견 청취

등록 2023.02.07 23: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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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 준비 본격 착수 의미

[베이징=신화/뉴시스] 29일 리커창 중국 총리가 화상으로 개최된 전국 경제개혁 관련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리 총리는 "올해 정부의 경기부양 강도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2.08.30

[베이징=신화/뉴시스] 29일 리커창 중국 총리가 화상으로 개최된 전국 경제개혁 관련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리 총리는 "올해 정부의 경기부양 강도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2.08.3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리커창 중국 총리가 6일 전문가 좌담회를 주재하고 다음 달 발표할 정부 업무보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7일 중국중앙(CC) TV 등은 리 총리가 전날 전문가, 학자, 기업인 등 대표들을 초청해 좌담회를 열고 각계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국무원이 내달 열리는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준비에 본격 착수했음을 의미한다.

리 총리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등 예상을 초월하는 요소가 경제에 엄중한 충격을 줬지만 우리는 과감하게 대응해 도시 신규 취업자 수는 1200만명, 물가 상승 폭은 2% (등을 실현했고), 경제가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영되도록 했다"면서 "이는 매우 쉽지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제의 안정적인 운영에는 많은 리스크와 도전이 존재한다”면서 “다만 우리나라 경제 성장은 작년 말 안정되기 시작해 올해 초 반등했다"고 평가했다.

리 총리는 "당 중앙과 국무원 계획에 따라 경제 안정 일련의 조치를 지속해서 잘 실행하고 경제 운용의 반등 추세를 계속 확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올해 양회에서 공식 은퇴하는 리 총리는 내달 4일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 국방예산 등를 포함한 올해 정부 업무보고를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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