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3세 英국왕 프랑스 방문, 대규모 시위로 연기돼(2보)

[파리=AP/뉴시스]프랑스 파리에서 24일 소방관들이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로 23일 밤 사이 불탄 쓰레기 더미들의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집무실은 이날 프랑스에서 계속되고 있는 대규모 파업과 시위 속에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프랑스 국빈방문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2023.3.24.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국왕으로서의 첫 국빈 방문으로 26일 프랑스에 도착, 사흘 뒤인 29일 독일로 향할 계획이었다.
엘리제궁은 이날 오전 마크롱과 찰스 3세 국왕의 통화 후 프랑스와 영국 정부가 함께 이같이 결정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프랑스 노조는 찰스 3세 국왕의 프랑스 도착 하루 전인 28일 새로운 대규모 파업과 연금 개혁 반대 시위를 예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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