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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46만명분, 푸딩분말 위장 밀수 외국인 구속기소

등록 2023.06.19 11:29:17수정 2023.06.19 12: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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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14㎏ 시가 463억원 상당 밀반입

푸딩파우더 포장재에 숨겨 김해공항으로 밀반입 시도

현지 밀수조직·국내유통조직 추적 중

[부산=뉴시스] 부산지검이 압수한 필로폰 14㎏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지검이 압수한 필로폰 14㎏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말레이시아에서 필로폰 약 14㎏을 푸딩파우더 포장재에 숨겨 김해공항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을 시도한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부장검사 박성민)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에서 푸딩파우더 포장재 안에 필로폰 약 14㎏을 숨겨서 항공기를 통해 국내로 밀수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압수한 필로폰 약 14㎏(시가 약 463억원)은 김해공항으로 밀수된 역대 최대 물량으로, 총 4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부산=뉴시스] 푸딩파우더 포장재에 필로폰을 숨겼다.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푸딩파우더 포장재에 필로폰을 숨겼다.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세관은 X레이 영상판독 등을 통해 A씨가 밀수한 필로폰을 적발했다. 이어 부산지검은 필로폰을 압수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비행기, 호텔 예약에 사용된 구글 계정을 압수수색하고 호텔 CCTV 영상 분석, 모바일포렌식 등을 통해 추가 공범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또 세관, 국정원 등과 협력해 말레이시아 필로폰 밀수조직과 국내 유통조직 추적을 위해 공조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거래 활성화 등으로 국민의 일상에 깊숙하게 침투한 마약범죄는 유통 이후 추적이 어렵다"며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김해공항으로 밀수된 필로폰 중 역대 가장 많은 필로폰의 국내 유입 및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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