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통제 도네츠크서 야간통금·통신검열·집회금지 시행
평일 오후 11시~오전 4시 외출 금지
집회·시위 등 금지
![[도네츠크=AP/뉴시스] 러시아가 통제 중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에서 야간 통행금지와 통신 검열, 집회 금지 등이 시행된다. 사진은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 점령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의 한 공터에서 주민들이 공터에서 투표를 하는 모습. 2023.09.25](http://image.newsis.com/2023/09/08/NISI20230908_0000473560_web.jpg?rnd=20230908220439)
[도네츠크=AP/뉴시스] 러시아가 통제 중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에서 야간 통행금지와 통신 검열, 집회 금지 등이 시행된다. 사진은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 점령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의 한 공터에서 주민들이 공터에서 투표를 하는 모습. 2023.09.25
24일(현지시간) 타스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친러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이 야간 통행금지와 통신 검열, 집회 금지 등을 도입했다.
관련 법령은 데니스 푸실린 DPR 수장이 지난 18일 서명하고 이날 발효됐다.
도네츠크 주민들은 시민은 평일(월∼금요일)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외출이 금지된다. 다만 경찰, 보안요원 등 특별 출입증을 소지한 사람들은 통금 시간에도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도네츠크에서는 집회, 시위 등 대규모 행사도 금지된다.
또한 우편물과 통신 등에 대한 군사 검열도 시행하고, 루한스크와 자포리자 주와의 국경에 검문소와 보안 초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DPR 수장 대행 신분이던 푸실린은 전날 지방의회 회의를 통해 정식 수장으로 선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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