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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일 정책방향 차이에 1달러=148엔대 중반 하락 출발

등록 2023.09.25 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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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일 정책방향 차이에 1달러=148엔대 중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5일 미일 간 금융정책의 방향성 차이를 의식한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으로 1달러=148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8.40~148.41엔으로 지난 22일 오후 5시 대비 0.14엔 하락했다.

일본은행은 22일까지 열린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완화정책을 현상 유지하기로 했다.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차기 정책조정 시기에 관해 "도저히 정할 수 없다"고 밝혀 조기 마이너스 금리정책 조정에 대한 관측이 후퇴했다.

반면 미국에서 여러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당국자가 추가 금리인상과 금융긴축 장기화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기준금리가 더 높게 오래동안 지속한다는 전망이 커졌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3분 시점에는 0.11엔, 0.07% 내려간 1달러=148.37~148.3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48.25~148.35엔으로 주말에 비해 75엔 하락 출발했다.

앞서 2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 21일 대비 0.80엔 떨어진  1달러=148.35~148.45으로 폐장했다.

일본은행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를 동결했다. 우에다 총재가 조기 금융완화 조정 예상을 견제하는 발언으로 미일 금융정책 방향성 차이를 분명하게 했다.

연준 당국자들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고금리 수준 유지를 발언함에 따라 미국 장기금리는 일시 2007년 이래 최고인 4.50%로 뛰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52분 시점에 1유로=158.05~158.03엔으로 주말보다 0.19엔 내렸다.

일본은행이 조기에 정책 조정한다는 관측이 완화하면서 유로에 대해서도 엔 매도가 출회하고 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소폭 오르고 있다. 오전 9시52분 시점에 1유로=1.0651~1.0653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04달러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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