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전문가' 키운다…中, 자이언트 판다 대학 첫 설립
쓰촨성 중국서부사범대학 산하…판다 생태연구
![[용인=뉴시스]멸종위기종인 판다 보호를 위해 중국에 전문가를 양성하는 첫 판다 대학이 들어섰다. 사진은 24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 월드의 판다 푸바오.(사진=뉴시스 DB) 2023.08.24. jtk@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3/08/24/NISI20230824_0020007563_web.jpg?rnd=20230824120143)
[용인=뉴시스]멸종위기종인 판다 보호를 위해 중국에 전문가를 양성하는 첫 판다 대학이 들어섰다. 사진은 24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 월드의 판다 푸바오.(사진=뉴시스 DB) 2023.08.24. jtk@newsis.com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6일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 있는 중국서부사범대학(CWNU) 산하에 희귀 동식물 보존을 위한 고급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첫 자이언트 판다 대학이 설립됐다고 밝혔다.
쓰촨성 임업초원관리국과 CWNU가 공동으로 설립한 이 대학은 생태 환경 보호, 서식지 복원, 판다 국립공원 조성, 판다 개체 수 회복 및 야생 복귀, 판다 문화 연구·보급 등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CWNU는 자이언트 판다 생태 연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자이언트 판다 대학으로 선정됐다.
왕위안쥔 학장은 "중국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 현장 조사, 세계 첫 야생 자이언트 판다 관측소, 중국 최초 야생동물 보호 국제 협력, 자이언트 판다에 관한 최초의 종합 학술 논문 등이 모두 CWNU의 전문가들이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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