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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강남서 '약물 의심' 20대 여성 체포…"마약 검사 거부"

등록 2023.10.04 17:34:11수정 2023.10.04 19: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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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10여개 소지…국과수 정밀검사 예정

[서울=뉴시스] 여동준 기자 = 마약류 투약이 의심되는 20대 여성이 강남역 인근에서 발견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사진은 경찰 로고 2023.10.04. yeod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동준 기자 = 마약류 투약이 의심되는 20대 여성이 강남역 인근에서 발견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사진은 경찰 로고 2023.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대낮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마약류 투약이 의심되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20대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 벤치에서 사용하지 않은 주사기 10여개를 소지한 채 발견됐다.

주사기를 꽂으려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 마약 투약 여부를 의심한 경찰이 검문을 시도하자 A씨는 한 차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에 체포된 뒤에도 "병원에서 처방받았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간이마약검사를 거부했다고 한다.

경찰은 확보한 주사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검사를 맡기는 한편, 투약 경위 등을 파악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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