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참자" 오늘부터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시작 [뉴시스Pic]

[함평=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남지역 소 럼피스킨병 확산이 우려되는 30일 오후 전남 함평군 엄다면 한 한우 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함평군에서는 이날 엄다면 소재 80여 농가 한우 등 1400여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2023.10.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소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30일부터 시작됐다.

정부는 지난 주말 동안 189만 마리분의 긴급 백신을 들여와 발생지역 중심으로 접종을 진행중이다. 사전비축 물량인 54만 마리분을 포함하면 총 243만 마리분의 백신이 지자체에 배부된 것이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럼피스킨병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31일까지 나머지 211만 마리분을 들여와 다음 달 1일에는 전국 모든 지자체에 백신 공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후 최대 3주 후에 항체가 형성된다.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다. 소에게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증상으로는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이 특징이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사람에게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소의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이나 불임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함평=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남지역 소 럼피스킨병 확산이 우려되는 30일 오후 전남 함평군 엄다면 한 한우 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함평군에서는 이날 엄다면 소재 80여 농가 한우 등 1400여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2023.10.30. [email protected]

[함평=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남지역 소 럼피스킨병 확산이 우려되는 30일 오후 전남 함평군 엄다면 한 한우 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함평군에서는 이날 엄다면 소재 80여 농가 한우 등 1400여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2023.10.30. [email protected]

[함평=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남지역 소 럼피스킨병 확산이 우려되는 30일 오후 전남 함평군 엄다면 한 한우 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함평군에서는 이날 엄다면 소재 80여 농가 한우 등 1400여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2023.10.30. [email protected]

[함평=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남지역 소 럼피스킨병 확산이 우려되는 30일 오후 전남 함평군 엄다면 한 한우 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함평군에서는 이날 엄다면 소재 80여 농가 한우 등 1400여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2023.10.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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