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알시파 병원 방문 WHO "알시파 병원은 죽음의 구역"[이-팔 전쟁]

등록 2023.11.19 15:56: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포격과 총격 증거 널린데다 병원 입구에 80명 묻힌 집단묘지도

[가자시티=AP/뉴시스] 막사르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지난 11일(현지시각) 가자지구 가자시티 내 알시파 병원과 그 주변이 보인다. 가자시티의 알시파 병원을 1시간에 걸쳐 둘러본 세계보건기구(WHO) 주도의 유엔 공동팀이 알시파 병원에 대해 '죽음의 구역'이라고 말했다고 BBC가 19일 보도했다. 2023.11.19.

[가자시티=AP/뉴시스] 막사르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지난 11일(현지시각) 가자지구 가자시티 내 알시파 병원과 그 주변이 보인다. 가자시티의 알시파 병원을 1시간에 걸쳐 둘러본 세계보건기구(WHO) 주도의 유엔 공동팀이 알시파 병원에 대해 '죽음의 구역'이라고 말했다고 BBC가 19일 보도했다. 2023.11.19.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가자시티의 알시파 병원을 1시간에 걸쳐 둘러본 세계보건기구(WHO) 주도의 유엔 공동팀이 알시파 병원에 대해 '죽음의 구역'이라고 말했다고 BBC가 19일 보도했다.

WHO 팀은 포격과 총격의 증거들을 보고, 병원 입구에서 집단 묘지 둘러봤다며, 무덤에는 80구의 시신들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의 대피 명령에 따라 많은 환자들과 피난민들이 알시파 병원에서 대피했지만 여전히 300명의 중환자들은 이 병원에 남아 있다. WHO는 가자지구 내 다른 시설의 환자, 직원들의 긴급 대피를 위해 휴전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미 워싱턴 포스트(WP)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미국의 중재로 5일 간 전투를 중단하는 대가로 인질 50명을 석방한다는 합의에 거의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백악관 대변인은 아직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최종 합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와의 전면 휴전을 배제하고, 납치된 인질들의 석방을 대가로 일시적인 휴전만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