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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방부 "대만 민진당, 대만을 무기고·화약고로 만들어"

등록 2023.11.30 21:39:01수정 2023.11.30 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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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의 美 무기 판매, 상황 더 위험하게 해…美, 대만 간섭 중단해야"

[베이징=AP/뉴시스]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수석 대변인이 30일 베이징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대만 집권 민진당이 대만을 무기고 및 화약고로 만들고 있다"면서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는 상황을 더 위험하게 만들고 있으며, 미국이 대만과 남중국해에 대한 간섭을 중단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2023.11.30.

[베이징=AP/뉴시스]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수석 대변인이 30일 베이징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대만 집권 민진당이 대만을 무기고 및 화약고로 만들고 있다"면서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는 상황을 더 위험하게 만들고 있으며, 미국이 대만과 남중국해에 대한 간섭을 중단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2023.11.30.

[베이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는 상황을 더 위험하게 만들고 있으며, 미국이 대만과 남중국해에 대한 간섭을 중단해야만 한다고 중국 국방부가 30일 밝혔다.

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대만 집권 민진당이 대만을 무기고 및 화약고로 만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만은 내년 1월 더 강력한 방위력과 미국과의 보다 긴밀한 유대 관계를 주장하는 집권 여당과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긴장 완화를 위한 최선이라고 주장하는 야당 중 하나를 선택하는 총통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우첸 대변인은 또 "대만의 안보는 미국이 제공하는 무기가 아니라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미국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고, 대만 무장을 중단하며, 중국의 핵심 이익을 훼손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고 구체적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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