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쟁 재개 속 구호품 트럭 50대, 라파 국경 통해 가자 진입[이-팔 전쟁]

등록 2023.12.02 22:00:40수정 2023.12.02 22:34: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알아리시=AP/뉴시스]지난 11월19일(현지시각) 이집트 알 아리시 공항에서 카타르 적신월사(적십자) 관계자들이 가자지구로 보낼 구호 물품을 수송하고 있다. 2023.12.02.

[알아리시=AP/뉴시스]지난 11월19일(현지시각) 이집트 알 아리시 공항에서 카타르 적신월사(적십자) 관계자들이 가자지구로 보낼 구호 물품을 수송하고 있다. 2023.12.02.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협정 위반을 이유로 전쟁을 재개한 가운데, 구호 트럭이 가자지구와 이집트간 라파 국경을 통과했다.

식량과 의료 지원품을 실은 트럭 50대가 2일(현지시간) 이집트와 가자 국경을 통과했다고 팔레스타인 당국 관계자가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도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직원들이 이집트 적신월사 측으로부터 라파 국경을 통해 구호 트럭을 전달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구호물품 인도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인질들이 구출되는 휴전이 결렬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것이라고 CNN이 지적했다.

전투가 중단되는 동안 더 많은 원조가 가자지구에 유입됐지만 유엔은 그 수준이 "완전히 불충분하다"고 했다. 가자지구에는 전쟁 중에도 피난을 가지 않은 2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여전히 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