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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스라엘 영사관 앞 시위도중 팔레스타인 시위자 분신 시도

등록 2023.12.03 10:17:12수정 2023.12.03 1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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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자 중태…제지하던 보안관도 부상

[애틀랜타=AP/뉴시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이스라엘 영사관 앞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열린 가운데 한 시위자가 분신을 시도했다. 사진은 분신 시도 이후 현장에서 조사가 진행되는 모습. 2023.12.03

[애틀랜타=AP/뉴시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이스라엘 영사관 앞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열린 가운데 한 시위자가 분신을 시도했다. 사진은 분신 시도 이후 현장에서 조사가 진행되는 모습. 2023.12.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이스라엘 영사관 앞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열린 가운데 한 시위자가 분신을 시도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전날 애틀랜타 이스라엘 영사관 밖에서 팔레스타인 깃발을 들고 시위하던 한 시위자가 분신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이 사람이 화상을 입어 중태이며 그를 제지하려고 한 경비원도 손목과 다리에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다만 분신을 시도한 시위자의 이름이나 나이, 성별 등 개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은 이번 사안에 대해 “테러와 연관성도 없으며 극단적인 정치적 항의 차원에서 이뤄진 행동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사망자수가 증가하면서 미국내 반이스라엘 시위가 확산되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유대인과 무슬림 공동체간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감안해 영사관을 포함한 특정된 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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