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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올해 추수한 곡물 5천만톤 수출 가능

등록 2023.12.07 07:49:53수정 2023.12.07 07: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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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류도 1천만톤 수출..우크라 곡물연합(UGA) 발표

[오데사=AP/뉴시스] 카트린 콜로나(왼쪽) 프랑스 외무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1월 26일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오데사 흑해 항구를 둘러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수확한 곡물 5천만톤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12월 6일 밝혔다.  2023.12.07.

[오데사=AP/뉴시스] 카트린 콜로나(왼쪽) 프랑스 외무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1월 26일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오데사 흑해 항구를 둘러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수확한 곡물 5천만톤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12월 6일 밝혔다.   2023.12.0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우크라이나가 올해 추수에서 수확한 곡물 5000만 톤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니콜라이 고르바초우 우크라이나 곡물연합(UGA)회장이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올해에 수확한 5000만톤의 곡물과 유채씨를 해외시장에 수출할 수 있다는 기술적인 가능성이 확실해졌다"고 이 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그 밖에도 식물성 식용유와 올해 수확한 농산물로 만든 식품류도 1000만톤을 추가로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고르바초우 회장은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해외수출을 위해 선적할 수 있는 곡물은 월 600만톤이다.  이는 3~400만톤을 수출할 수 있는 흑해의 대안 곡물수출통로의 통과 물량을 감안해서 계산한 결과라고 그는 밝혔다.

[오데사=AP/뉴시스] 올해 7월 21일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항 오데사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농장 창고가 파괴돼 있다. 러시아군 미사일 공격으로 2명이 다치고 완두콩 100톤, 보리 20톤이 손실됐다 . 2023.12.07.

[오데사=AP/뉴시스] 올해 7월 21일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항 오데사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농장 창고가 파괴돼 있다. 러시아군 미사일 공격으로 2명이 다치고 완두콩 100톤, 보리 20톤이 손실됐다 . 2023.12.07.

UGA통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올해 6월 30일로 끝나는 2022-2023회계연도의 곡물과 유채씨 수출량이 약 5800만톤에 달했다.

이 협회 추산으로는 올해의 우크라이나 곡물과 유채씨의 수확량은 총 8100만톤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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