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쟁전 하마스 3만명 무장대원 보유…7000명 사살"
[가자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지난 10월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시작되기 전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약 3만명의 무장대원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월 7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인근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무장 정파 하마스가 점령한 이스라엘군 기지에서 탈취한 이스라엘 군용 차량에 올라타 환호하는 모습. 2023.12.10
1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이들 하마스 무장대원은 5개 여단, 24개 대대, 약 140개 중대로 나뉘었고, 대전차 미사일, 저격수, 공병, 로켓 및 박격포 등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차히 하네그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하마스와 전쟁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의 지상작전 등을 통해 하마스 무장세력 최소 7000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측 주장대로라면 아직 대부분 무장대원이 생존해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 중심도시 칸 유니스 도심에도 대피 명령을 내리고 지상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가자 북부에서도 이스라엘군과 하마스의 교전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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